여자들이 말하는 여자의 심쿵 포인트 그 설렘 포인트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 이게 내가 얘기하고 내 주변 사람들의 얘기가 모든 여자한테 다 통하는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들을 건 듣고 이제 걸을 건 거르는 일반화하지 않는 귀가 좀 중요하지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좀 사소한 데에 나를 신경 쓰고 있다는 것에 엄청나게 감동을 받고 심쿵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걸 썸트할 때라던가 연애할 때 아니면 내 호감을 알리고 싶을 때 쓰면 굉장히 효과가 커요. 내가 간식을 엄청 좋아해 그래서 하루 종일 초콜릿을 달고 사는데 가게에 있을 때도 계속 틈틈이 먹어요. 근데 어느 날 손님 한 분이 나가시면서 이거 자주 드시는 것 같아서 이러면서 초코바 이렇게 주고 가시는 거야 뭐지 저 사람 어떻게 알았지 막 이렇게 심장이 쿵덕쿵덕쿵덕거리기 시작하는 거야 정말 이렇게 여자들이 사소해요. 그 사소한 행동이 엄청난 파급력을 불러 일으켜 특히나 같은 회사나 같은 학교에 있으신 분들은 훨씬 더 어필하기가 쉽거든요. 왜 전날에 뭘 한 것도 없는데 엄청나게 피곤하고 잠이 쏟아지는 그런 날 있잖아요.
내가 회사 다닐 때 그런 날을 딱 맞닥뜨렸는데 정말 안간힘을 다해서 정신줄을 놓지 않으려고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었거든요. 그때 다른 부서의 어떤 한 분이 커피를 이렇게 자리에 딱 놔주시면서 오늘따라 힘들어 보이시네요 하고 간 거야 근데 어떻게 알았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예요. 가슴이 쿵덕쿵덕거려서 잠이 다 깨버리는 거야 이때 킬포가 뭐냐면 진짜 본론만 얘기하고 가는 거예요. 나 너한테 관심 있어 나 너한테 호감이 있어 이렇게 애써 말을 굳이 썩지 않고 이것만 얘기하고 가버리면 여자들은 이제 그때부터 김칫국을 마시기 시작해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해요. 저 사람 뭐지 나한테 관심 있나 나한테 호감이 있나 어떻게 알았지 나 오늘 화장 괜찮나 나 오늘 옷 괜찮게 입었나 그러니까 이 여자가 나의 존재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 이럴 때 써먹어도 너무 좋고 이 사람한테 호감이 있다. 이럴 때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도 좋고 물론 돌직구로 나 너한테 관심 있어 나 너 괜찮게 생각해 우리 만나볼래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괜찮아요. 그게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야 근데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식으로 살짝 돌을 던져주면 여자들은 울림이 굉장히 크게 받아들여 하루 종일 생각하게 된다고요 진짜 이런 방법이 너무너무 잘 먹혀요 내가 남자였으면 나는 이런 식으로 여자를 정말 여러 번 꼬셨어 깜짝 놀랄걸요.
여자들 상상하는 거 들어보면 그리고 스킨십 이게 어느 정도 서로 호감이 확인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스킨십이 굉장히 설레고 좋잖아요. 근데 심장을 쿵하게 하지 않는다는 거지 물론 이렇게 쿵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 근데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비해서는 효과가 조금 미미하다는 거죠. 보통 남자분들이 갑작스러운 스킨십이 너무 매너 없이 보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어요. 근데 어느 정도 막 되게 가깝게 서로 호감이 다 확인된 상태에서 손쯤 갑자기 잡는다고 해서 욕짓거리를 하는 사람이 잘 있을까 보통 남자분들이 스킨십을 유도할 때는 차 안에서 이렇게 손을 이렇게 줘가지고 이렇게 포개지게 만든다든가 아니면 그런 분위기를 만들잖아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여자들도 마음의 준비를 한단 말이에요. 손을 잡겠구나 뽀뽀를 하겠구나 이런 미리 이렇게 김칫국을 또 마신단 말이야 그렇다 보니까 이렇게 훅 들어오는 게 없어요. 근데 기습적인 스킨십은 정신이 이렇게 전에 썸남을 만났을 때 그런 적이 있었어 데이트를 하고 차 안에서 잠깐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정말 예상하지도 못했던 포인트 그런 그 순간에 갑자기 기습 키스가 들어온 거야 내가 그때 초키스였겠어요.
초키스는 진짜 옛날 옛날에 해봤지 근데 그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 막 갑자기 들어오니까 놀라움과 당황스러움과 그 설렘과 모든 게 복합적으로 막 이렇게 생기면서 머릿속이 하얘지는 거예요. 진짜로 이 심장이 너무 놀라서 제 기능을 잃은 것 같았어 꼭 이렇게 키스면 이제 또 상대를 많이 봐야 되겠지만 이 손 잡고 이게 어깨에 손 올리고 하는 그런 사사로운 것들을 갑작스럽게 해보는 것도 나는 진짜 너무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둘이 같이 걷고 있을 때 여자가 살짝 스킨십을 할 타이밍이라고 여기지 못했을 때 그때 손을 갑자기 이렇게 잡아 그러면 심쿵한다 심쿵 그냥 설레고 막 좋고 막 이렇게 떨리는 게 아니라 그냥 쿵해 정말 이건 다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한데 예쁘다는 말을 그냥 했을 때는 전부 다 기분 좋고 막 설레고 그냥 그런 말이 되거든요. 근데 타이밍이나 포인트를 잘 잡으면 이 말 하나로도 심쿵하게 할 수 있어 마주 보고 얘기를 할 때 그냥 이렇게 끄덕끄덕해요. 여자가 하는 얘기 들으면서 그냥 끄덕끄덕하면서 쳐다봐 말도 없이 그러면 보통 100이면 10 왜 왜 말이 없어 막 이렇게 물어보거든 그럴 때는 그냥 아니 예뻐서 이렇게 얘기를 하면 거기서 그냥 끝나 끝나 그냥 그 말로 그냥 끝나는 거야 쿵 하는 거야 뭐야 해놓고 속으로는 미쳤다. 이러고 있다니까 여자들이 진짜야 쿵덕쿵덕한다고 그 말로도 근데 이게 연기가 어색해서 좀 괜히 이상해지지 않을까 분위기가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말했듯이 예쁘다는 말 싫어하는 여자는 없어요.
이 어색하게 얘기를 해도 그냥 평균은 가야 전에 여러분 중에 하나가 직장인 단체 미팅을 하는데 어떻게 부담스럽지 않게 어필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람한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는 훨씬 더 좀 쉬워요.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카페 같은 데 가잖아요. 그 여자가 아이스 음료를 시켰으면 잠을 드는 순간을 잘 노려요. 잔을 딱 들었을 때 물이 뚝뚝 떨어지거든 온도 차 때문에 그럼 옷을 버리게 된단 말이야 티슈를 딱 건네면서 옷 버리실 것 같아서요.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러면 나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릴 수 있어 그리고 당신이 마음에 들면 이제 그때부터 그 여자는 김칫국을 마시기 시작할 거예요. 뭐지 저 사람 나한테만 다정해 뭐지 나한테 관심 있나 저 사람 괜찮은 사람인가 이렇게 계속 그 여자가 주시를 하게 된단 말이에요. 나를 저 사람이 나를 쳐다보지 않는데 내가 아무리 매너 좋고 아무리 재밌는 얘기를 한다고 해도 들어가지 않아 일단 나한테 집중시켜야 돼 근데 그런 행동들이 엄청나게 거대한 게 아니에요. 모든 사람이 다 있지만 나는 너한테 관심이 있다. 나는 너한테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런 모습을 조금만 보여주면 그 여자들은 알아서 그걸 확장시키기 시작해요.
상상하면서 보통 다 그런 것 같아 얘기를 들어보면 이런 얘기를 하면 꼭 네가 말하는 그런 포인트들은 내가 잘생겨야지 내가 키가 커야지 내가 직업이 괜찮아야지만 먹히지 다른 사람들은 먹히지도 않아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꼭 있어 되게 많아 깜짝 놀랐어 근데 정말 그렇진 않아요. 그리고 생긴 게 다가 아니야 진짜로 사람은 내가 한 번도 남자였던 적이 없어지고 외모에 관해서 받아들이는 남녀의 차이라는 거에 대해서 얘기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근데 생각했을 때는 진짜 남자들이 생각하는 그 외모를 본다는 그것보다 여자들은 훨씬 더 적게 봐요 외모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얘기야 그 외의 것들이 부차적으로 붙는 거지 그 행동이라든가 말투라든가 분위기라든가 그러니까 사람을 만드는 여러 가지 요소가 딱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얘기예요. 여러분들은 자신감을 가질 이유가 충분해요. 꼭 그게 아니더라도 사람은 사람마다 매력이 있어 여러분들도 다 매력적이라고 나는 생각을 해요. 내가 이 사람한테 더 잘 보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싶어서 지금 이것까지 보고 있는 거잖아 그 마음이 있는데 어떻게 괜찮지 않은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겠어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진짜 잠깐만 봐봐 겨울에 만나면 캔커피를 사 간다든가 아니면 진짜 1천 원 2천 원짜리 사소한 머리핀 있잖아요. 그런 거를 사가지고 거창한 포장도 필요 없어 그냥 줘 그러면서 지나가다가 네 생각나서 샀어 이 말을 던지지 않아요. 거기에 여자들은 그런 생각을 한단 말이야 나랑 함께 있지 않은 그 시간에도 이 사람은 나를 생각했구나 나를 떠올렸구나 이 사람 안 중에 내가 있었구나 이런 데 되게 크게 감동을 받아요.
그 행동을 그 천 원 2천 원짜리 사사로운 것들이 모두 포함시킬 수 있어 꼭 써먹어봐요 근데 이거는 썸이나 호감이 있을 때만이 아니라 연애를 할 때도 종종 써주면 너 변했어 너 이제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이런 얘기를 안 들을 수 있어 친구가 얼마 전에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여자들은 연애를 하면 모든 일상에 그 사람이 깔려 있는데 남자는 연애를 할 때 많은 할 일 중에 연애가 생기게 되는 것뿐이라고 그래서 서로 서운함이 생기는 거래요 근데 이런 사소한 1천 원 2천 원짜리 니 생각나서 사 왔어 이렇게 종종 자주하라는 것도 아니야 진짜 가끔 가끔만 해주면 이 여자가 생기는 그 서운함을 미안해 방치할 수 있다는 거지 니가 함께하고 있지 않은 내 시간에도 언제나 너는 존재했다는 걸 알려줄 수가 있는 거예요. 되게 힘든 노력을 드리는 것도 아니고 엄청나게 큰 돈이 들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렇게 지금 만나고 있는 연예인이 훨씬 더 행복하고 훨씬 더 아름답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하니까 좀 좋은 방향으로 써먹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기억 연애를 할 거라면 싸우고 티격태격하는 것보다 예쁘게 알콩달콩 만나는 게 좋은 거니까 그렇죠